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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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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 이야기 요즘 읽는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라는 책에서 빅뱅 이론에 대한 부분이 나왔는데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흥미롭다. 책 내용을 약간 편집해서 적어보면 우리가 아는 유명한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을 포함한 근대 위대한 과학자들은 대부분 우주란 영원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변하지 않는 공간이라고 확신했다. 1917년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시공간 전체에 적용했을 때,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방정식들이 우주가 팽창하거나 수축해야만 한다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실을 암시한다는 점을 깨닫고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이론에 한 가지 조정된 요소를 덧붙여 우주가 영원하면서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했다. 상대성 그 자체의 논리적 결론까지 대담하게 밀어붙였던 사람은 뜻밖에도 사제 서품을 받은 ..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예전에 김제동씨가 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시위하는 곳에 가서 대학생들에게 한 말 중에 와닿았던 말이 있었다. "저는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 이야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성공회대 4학년 재학중이지만 등록금 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돈도 많고요. 차도 중형차 3000cc 타고 다닙니다. 근데 제가 여기 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함께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우리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는 누군가와 끊임없는 관계 속에 존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입은 옷, 맨날 만지는 휴대폰, 먹는 쌀 등등 어느 것 하나 내가 만든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행동으로 만들어져 얻게 되는 것들이다. 자신 주위에 있는 물건 중 하나..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자주 가던 사이트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이 꽤 매력적이다. ▲ UMC/UW -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영상 베스트 댓글을 보며 더 착잡했다. 독일의 마틴 니묄러 목사님이 지은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때" 라는 시라고 한다. 처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유태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때도 역시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카톨릭 교도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
차별 금지 법안에 대해서 ▼ 크로스로 - "차별 권하는 기독교 때문에 낯뜨겁습니다"http://www.crosslow.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9 (칼럼링크) 오늘 감사하게도 차별 금지 법안에 대해서 정리한 칼럼이 올라왔다차별 금지법안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카톡으로 받아서 알게 되었다법안을 다운 받아서 읽어 봤지만 카톡의 설명과 연결점을 알 수 없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법을 공부해보지 않아서 구체적인 설명을 들 수 없어서 기다렸는데정리한 글이 올라와서 읽어보니 역시나였다레이디 가가 공연 때도 카톡으로 공연 반대 서명 올리라고 왔었는데그것 역시 이해가 되지 않았고 잘못된 모습임을 알게 되었다 이미 국회 게시판에는 카톡을 읽고 반대 의견을 올리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있다과연 그 사람들 중에..
어노니머스의 행적과 소니 해킹사건 정리 http://goo.gl/F69yM▲ 어노니머스의 행적과 소니 해킹사건 정리 글 링크 [개인 추억담] 아빠나 사촌형의 영향으로 7살쯤 286 컴퓨터로 도스 게임 하던 것이 컴퓨터에 대한 나의 최초 기억이다. 90년대는 286 386 486 586 혹은 펜티엄으로 불리던 컴퓨터 전성시대였다. 그중에서도 또래에 비해서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나에게 해커는 동경의 인물이였다. 배워보려고 이것 저것 했지만 컴퓨터 언어나 내용들이 초중등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나마 내 부끄러운 추억 중 하나라면 디아2가 나와서 선풍적 인기를 끌때 해킹도 엄청 심했다. 특히 키로거 프로그램을 PC방에 깔아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얻는 일이 많았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기에 PC방에 가면 실행 프로그램을 살펴..
저희 교사들의 잘못입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예전에 알던 과형의 블로그에 있던 글인데 굉장히 의미있는 글인 것 같다. 교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나 현재 교사이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좋은 교사....참 쉽지 않다. 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이 있어도 그것을 당장 말로 해결하지 말라고. 말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고 상대의 상황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그 의미가 너무도 달리 해석 될 수 있고 그 말을 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거나 부풀려지거나 생략되어 말 한 사람의 의도와는 너무 달라져 문제를 도리어 크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어떤 경우라도 보다 좋은 해결책은 없다고. 가끔씩 마주치게 되는 그런 상황에서 정말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게 나을 진정 입을 다물자는 마음으로 지나온 적이 있는데 되돌아보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