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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더하기

어노니머스의 행적과 소니 해킹사건 정리

http://goo.gl/F69yM

▲ 어노니머스의 행적과 소니 해킹사건 정리 글 링크


[개인 추억담]


아빠나 사촌형의 영향으로 7살쯤 286 컴퓨터로 도스 게임 하던 것이 컴퓨터에 대한 나의 최초 기억이다.


90년대는 286 386 486 586 혹은 펜티엄으로 불리던 컴퓨터 전성시대였다.


그중에서도 또래에 비해서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나에게 해커는 동경의 인물이였다.


배워보려고 이것 저것 했지만 컴퓨터 언어나 내용들이 초중등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나마 내 부끄러운 추억 중 하나라면 디아2가 나와서 선풍적 인기를 끌때 해킹도 엄청 심했다.


특히 키로거 프로그램을 PC방에 깔아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얻는 일이 많았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기에 PC방에 가면 실행 프로그램을 살펴보곤 했는데


어느 날 키로거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기록을 살펴보니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여러 개가 적혀있었다. 나는 그 파일을 메일로 보내서 집으로 와서 확인해봤다.


그 중에 한 아이디 케릭이 당시에 정말 좋은 아이템으로 세팅 되어있었다. 양심에 가책이 있었지만


당시 어린 생각에 비밀번호를 바꾸고 사용했다. (하지만 2일인가 3일 뒤에 다시 해킹 당했다...;;)


그 분에게는 참 죄송한 마음이 계속 남아있다....


위에 글을 보면서 이런 옛날 생각도 나면서 또 결론에 동의한다.


아무리 좋은 목적이라도 그 과정이 불법적이라면 범죄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