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 생각

(4)
그리운 최춘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김우현 감독의 팔복이라는 다큐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 팔복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맨발 천사 최춘선 ▼ 다큐 이후 주변 인터뷰 항상 맨발로 돌아다니고 목에는 글씨가 써진 종이를 메고 여러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며 미스터 안중근 Why two korea?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모습은 별로 기분 좋은 첫 만남은 아니였다.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기독교에 대해서 안좋은 인식을 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상이 계속 되고 그분의 말들을 하나씩 들으면서 이분이 단순히 그런 분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분이 하시는 짧은 말씀들 하나 하나에는 힘이 있었다.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라는 짧은 그 말은 어떤 명설교를 들을 때보다 나를 울렸다. 말은 누가 하느냐..
가나안 성도는 정말 '갈 길 잃은 사람들'인가 크로스로 - 가나안 성도는 정말 '갈 길 잃은 사람들'인가 (청어람 아카데미 오수경 간사) (http://www.crosslow.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7) 갈 길 잃은 현대인의 영성-소속 없는 없는 신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다. 가나안 성도는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가나안을 거꾸로한 교회를 '안나가' 사람들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교회를 나가다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며 떠나는 사람과는 구별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모태신앙으로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 안에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안타까워 했으며 다른 교회로 가고 싶다고 오랜 시간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같은 문제..
요셉의 꿈은 몽상이나 비전이 아니다 요셉의 꿈은 몽상이나 비전이 아니다 고은교회 황부일 목사 꿈이란 말을 사전에 찾아볼 것 같으면 두 가지 의미로 소개합니다. 하나는 잠자는 동안에 생시 같은 현상을 느끼는 착각이나 환각을 말하는데 이것을 영어로 드림이라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가 흔히 쓰는 비전이라는 말로 실현될 가능성이 좀 있거나 아니면 전혀 없는 허무한 바램이나 기대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어로 드림이나 비전이라는 용어가 다르면서도 같은 의미로 쓰이는 때가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주로 미래에 대한 포부나 희망이나 장래에 대한 구상이나 이상을 말할 때입니다. 그래서 보면 “꿈을 가져라”, “큰 꿈을 품어라”와 “비전을 가져라”, “비전이 있다” 등을 같은 의미로 쓰고 있음을 봅니다. 문제는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이 이런 ..
Falling Plates 인생에 한번은 고민해야 될 주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신이 있다고 믿고 그 뜻대로 살 것인가 신이 없다고 믿고 내 뜻대로 살 것인가 신이 있다고 믿는 것만 믿음이 아니다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믿음이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그 선택의 책임 또한 각자에게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분을 섬겨라. 너희의 조상이 강 건너편과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없애 버리고 여호와만 섬겨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면, 너희 조상이 강 건너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너희가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가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여라.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 (여호수아 24: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