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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외할머니댁에 다녀왔다~

광복절인데 뭐 특별히 느끼지도 못하고 그냥 일어나서 바로 시골로 갔다.
외할머니댁에 가서 점심을 먹고 쉬고 싶었는데 사촌동생들이 하도 냇가 놀러가자고
옆에서 귀찮게 해서 같이 냇가로 같이 갔다.
휴일이라 그런지 계룡산 등산객도 많고 냇가에서도 여러 가족들이 와서 놀고 있었다.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서 나는 밖에서 나의 디카 '후지 f500'으로 열심히 찍었다.
사춘기 여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사진 엄청 싫어한다. '하지 말라고 찍지 말라고'  라는 말 엄청 들었다. ㅋㅋ
결국에는 외할머니댁 돌아와서 자고 있을때 자기 사진을 다 지워버렸다...ㅡㅡ;;

물수제비도 날리고~ 
(환상적인 코디의 수연이) 


물뿜기 놀이도 하고 ㅎㅎ

나도 들어가고 싶어서 할머니댁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같이 들어가서 놀았다.
동기들이나 형, 누나들하고 있으면 편한 걸 이제는 추구하는 나이라서 안그럴텐데
아이들하고 있으니까 힘을 얻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