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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커피소년] 신감성변태 싱어송라이터

나에게 빠순이들의 마음을 일깨워 준 사람이 등장했다

(사실은 안지는 좀 됐다...글쓰기 귀찮아서 밀어두고 있었음 ㅋㅋ)

그것은 바로 신감성변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 남자를 좋아하게 되다니....(신승훈씨 좀 닮으신듯?)


처음 들었던 노래는 아마 장가갈 수 있을까? 였던 것 같다. 가사가 참 재미있고 목소리도 좋아서 앨범을 찾아 들었다.

내가 예상했던 재미있는 음악일 것이라는 생각이 빗나가고 사랑에 아파하는 노래들이 가득했다.

특별히 노래를 기교있게 하거나 잘하진 않지만 가사와 목소리의 진정성은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중 최고였다.


하지만 네이버 팬카페 피베리 조작단(링크)에 가입하여 이것 저것 올라온 정보들을 읽다가

나와 커피소년은 이미 음악으로 만났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전에 CCM 가수 아람과 동인 인물이었던 것이다.

프론티어즈의 성령의 속삭임(solo 아람) 이라는 노래를 듣고 아람이라는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었는데 커피소년의 본명이 노아람이란다. 아버지가 CCM 가수로 사역하고 계시고 CTS 다큐를 통해서 그의 신앙이 진정성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같은 기독교인으로써 참 좋았다.(CTS 커피소년 다큐 - 링크 가입필요), (CGNTV 힐링유 31화 커피소년, 링크 가입필요)


커피소년의 CCM 2곡 감상해보시죠~ ^^



이 노래의 주인공이 커피소년이였다니...ㅎㅎ



 

▲ 정지선 - 사랑은 여기있으니 (작사, 작곡, 코러스 아람)



노래를 듣다보니 대충 어떤 경험을 했겠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커피소년 자신의 경험을 적은 '기다림' 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순식간에 읽었다. 역시는 역시 역시나였다.

내 경험과 비슷해서인지 짝사랑으로 수많은 노래를 탄생시킨 커피소년은 어쩌면 같은 감성으로 공감할 수 밖에 없었던 인연 같다. 사랑에 아파할때 때론 괜찮다고 때론 같이 아파하는 커피소년의 노래들



▲ 나를 위로해주었던...



▲ 커피소년의 기원이 적힌 책?! ㅎㅎ



▲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



▲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부른 김현성의 '이해할께' 라이브!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아직은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어서 내가 커피소년 노래 좋아 라고 해도 풋하고 비웃는다...-,.-

좋은 노래는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계속해서 들려줬으면 ^^


▲ 댄스가수 커피소년!!